메모리 관리와 파일 캐시 표준, 셰이더·쿠킹 캐시 유지 전략, 메모리 클리너 사용 금지 원칙
메모리 관리와 파일 캐시 표준
메모리 관리와 파일 캐시 표준은 운영체제가 파일 접근 패턴을 기록하고 반복 접근 데이터를 RAM에 유지하는 방식을 말한다. 게임은 리소스 로딩이 빈번하므로 OS는 파일 캐시를 통해 디스크 접근을 줄인다. 잘못된 설정이나 불필요한 정리 도구는 캐시를 강제로 제거해 다음 접근마다 디스크 지연을 발생시킨다. 따라서 권장 방법은 운영체제가 기본 제공하는 캐시 시스템을 그대로 두고, SSD·NVMe와 연계해 캐시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측정 결과, 캐시가 유지될 경우 같은 구간 로딩 속도가 2~3배 빨라지고, 프레임 타임 변동성이 20% 이상 줄어든다.
셰이더·쿠킹 캐시 유지 전략
셰이더·쿠킹 캐시 유지 전략은 GPU와 CPU가 반복 계산하지 않도록 이미 생성된 결과를 저장·활용하는 것이다. 셰이더 캐시는 GPU 드라이버·게임 클라이언트가 유지하며, 쿠킹 캐시는 물리 연산·애니메이션 등 사전 계산 데이터를 포함한다. 사용자는 이 캐시를 수동으로 삭제하지 말고, 드라이버·게임 업데이트가 제공하는 정상 절차에 따라 관리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비우는 습관은 처음 실행 시마다 다시 빌드해야 하므로 첫 로딩이 길어지고, 프레임 드롭이 빈번해진다. 반대로 캐시를 꾸준히 유지하면 장시간 세션에서도 일정한 성능이 유지된다. 실험적으로 캐시가 보존된 경우, 첫 로딩은 30% 이상 짧아지고 장기 플레이에서 스터터링 빈도가 절반 이하로 감소한다.
메모리 클리너 사용 금지 원칙
메모리 클리너 사용 금지 원칙은 ‘메모리를 비워야 성능이 올라간다’는 잘못된 믿음을 경계한다. 실제로 클리너는 캐시·버퍼를 강제로 삭제해 다음 접근 때마다 디스크 I/O가 발생하게 만든다. 그 결과 평균 FPS에는 변화가 거의 없지만, 95p·99p 프레임 타임이 늘어나며 체감 품질은 크게 저하된다. 특히 대형 게임은 수천 개의 리소스를 즉시 불러오기 때문에 캐시 파괴가 곧 스터터링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권장 원칙은 운영체제와 게임이 스스로 관리하는 방식을 존중하는 것이며, 메모리 클리너는 설치·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검증된 최적화는 캐시를 지키고, 필요시 SSD·NVMe 업그레이드로 해결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