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그래픽 스택 최소화, 전경 우선 모드와 전원 관리, 게임 모드·전경 창 고정 절차
윈도우 그래픽 스택 최소화
윈도우 그래픽 스택 최소화는 프레임 제출이 DWM 합성, 오버레이 삽입, 캡처 계층을 경유하면서 늘어나는 변동성을 줄이는 것이다. 기본 상태에서 모든 창은 합성을 거쳐야 하므로 동일 평균 FPS라도 상단 꼬리가 길어진다. 경감 방법은 전용 풀스크린 모드 또는 경량 경로(Flip Model)를 확보하는 것이다. 전용 풀스크린은 DWM 경유 없이 디스플레이 스캔아웃에 바로 제출하므로 큐 길이와 분산이 줄어든다. 윈도우 10 이후는 경량 윈도우드 모드에서도 Flip Model을 활용할 수 있어, 게임 설정·그래픽 옵션에서 ‘경량 창 모드’ 또는 ‘하드웨어 가속 GPU 예약’을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오버레이는 합성기를 변경해 큐를 늘릴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오버레이(채팅, 오버클럭 도구, 캡처 위젯)는 제거한다. 동일 기준에서 비교하면, 평균 FPS는 차이가 없더라도 상단 꼬리·프레임 타임 분산이 20~30% 줄어드는 효과가 보고된다.
전경 우선 모드와 전원 관리
전경 우선 모드와 전원 관리는 CPU·GPU 스케줄러와 클럭 제어가 전경 프로세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도록 설정하는 절차다. CPU는 멀티코어 환경에서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분리하고 전경 게임 프로세스를 고정 코어군에 배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전원 관리 계획은 ‘고성능’ 혹은 ‘최대 성능 우선’을 선택해 클럭이 변동하지 않도록 한다. 코어 파킹은 일시 절전을 위해 코어를 비활성화하는데, 이는 입력–프레임 처리의 위상을 흔들 수 있으므로 최소화한다. GPU는 드라이버 제어판에서 ‘최대 성능 선호’ 모드를 적용하면 전압·클럭 변동이 줄어든다. 또한 NIC, 스토리지, 백그라운드 서비스의 인터럽트를 분산 배치해 전경 코어군과 충돌하지 않도록 한다. 전원 관리 최적화는 단순히 평균 FPS를 올리는 목적이 아니라, 프레임 도착 간격의 표준편차를 줄여 예측 가능한 타이밍을 만드는 목적에 가깝다. 실제 측정에서는 전원 관리 변경만으로도 99p 프레임 지연이 8~12ms 감소하는 사례가 많다.
게임 모드·전경 창 고정 절차
게임 모드·전경 창 고정 절차는 불필요한 프로세스 개입과 창 전환으로 인한 변동을 줄이는 마무리 단계다. 윈도우 기본 ‘게임 모드’는 백그라운드 업데이트·알림·스케줄링을 억제해 전경 프로세스에 자원을 우선 배분한다. 추가로 ‘전경 창 고정’은 입력 포커스가 순간적으로 다른 앱에 넘어가는 상황을 방지한다. 풀스크린 모드·포커스 유지·알림 억제를 함께 적용하면 마우스·키보드 이벤트가 일정 간격으로 처리되어 오디오·표시와 위상이 어긋나지 않는다. 캡처·오버레이·녹화는 세션 전용 프로필에서만 활성화하고, 일반 작업에서는 원복하는 루틴을 둔다. 마지막으로, 각 설정을 적용한 후에는 프레임 타임 로그에서 95p/99p 값이 줄었는지 검증해 실제 체감과 수치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평균이 아닌 분산 감소가 체감 향상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