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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4 메인이벤트: 더스틴 포이리에 vs 코너 맥그리거 3차전

oneplay1 2025. 7. 28. 09:48

 

 

 

초반 정밀 타격 주도, 부상에 의한 조기 종료, 기록적 흥행 성과

2021년 7월 10일 라스베이거스 T‑Mobile 아레나에서 열린 UFC 264 메인이벤트는 더스틴 포이리에와 코너 맥그리거의 3차전이었다. 포이리에는 경기 초반 정밀한 타격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1라운드 종료 직전 맥그리거의 발목 부상이 발생하여 닥터 스톱피지로 승리했다. 이 결과는 약 180만 건의 PPV 구매, 2천만 달러 이상의 게이트 수익을 기록하며 UFC 흥행사는 물론, 선수 커리어에서도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다. 본 리뷰에서는 경기 흐름, 기술적 전개, 그리고 기록적 성과를 사실 중심으로 상세히 분석합니다.

UFC 264 메인이벤트: 더스틴 포이리에 vs 코너 맥그리거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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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정밀 타격 주도

경기 시작과 동시에 더스틴 포이리에는 잽과 로우 킥을 통한 리듬 주도 전략을 활용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그는 총 66회의 타격 시도 중 무려 36회를 정확히 적중시켰으며, 이들 모두는 유효타로 인정되었다. 반면 코너 맥그리거는 66회 타격 시도 중 43회 적중했지만, 유효타는 27회에 그쳤다. 이처럼 초반부터 정밀한 타격 주도로 형성된 격차는 경기 기조를 포이리에에게 유리하게 이끌었다. 특히 카운터 펀치 연결 타이밍의 정교함이 돋보였는데, 이 흐름이 경기 초반 전반의 우세 구조를 만들었다. 심판의 플랫 종료 신호 전까지 포이리에는 계속 공격 템포를 유지했으며, 이는 라운드 종료 이후까지 이어졌다. 초반 정밀 타격 주도는 상대의 리듬을 흔들었고, 이는 경기 전체를 포이리에에게 유리하게 돌리는 시발점이 되었다.

UFC 264 메인이벤트: 더스틴 포이리에 vs 코너 맥그리거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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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 의한 조기 종료

1라운드 종료 직전, 맥그리거는 오른발 착지 과정에서 발목 아래쪽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즉각적으로 의학진이 경기를 중단했고, 공식 결과는 닥터 스톱피지에 의한 TKO로 포이리에의 승리로 결정됐다. 이러한 조기 종료는 단순한 기술적 우위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예기치 않은 신체적 사건이 직접적인 경기 결과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특이한 흐름을 만들었다. 경기 전개에 따르면 포이리에는 초반부터 우위 흐름을 가져왔고, 이 흐름이 유지된 상황에서 상대의 부상까지 발생했기에 종료 시점의 결과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경기 후 선수 인터뷰에서 포이리에는 "트릴로지의 완결"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며, 맥그리거 측도 부상 사실을 확인하며 후속 재활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조기 종료는 전략이 아닌 신체적 변수로 인해 발생한 결과였으며, 이를 통해 경기 전반의 흐름이 기술뿐 아니라 사건에 의해 기록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UFC 264 메인이벤트: 더스틴 포이리에 vs 코너 맥그리거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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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흥행 성과

이 대회의 흥행 성과는 기록적으로 남을 수준이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관중 20,062명, 게이트 수익 약 1,575만 달러, PPV 구매는 약 180만 건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UFC 역사상 상위권에 포함되는 규모이며, 트릴로지 최종전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실제로 Dana White는 이 이벤트가 1.7~1.8백만 건의 PPV 구매를 달성했다고 언급했으며, 오프라인 좌석과 온라인 구독이 동시에 폭발했던 이벤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경기는 경기력보다는 부상으로 인한 조기 종료라는 예기치 않은 요소에도 불구하고 상업적 성공을 달성한 사례로 기록된다. 선수 커리어 측면에서도 포이리에는 2승 1패로 매치업을 완료했고, 맥그리거는 부상의 영향으로 추후 복귀 일정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이 경기는 '초반 정밀 타격 주도 → 부상에 의한 조기 종료 → 상업적 흥행 성과'의 세 흐름이 맞물린 경기로, MMA 역사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