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운영
환경부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하는 기후변화주간 캠페인운영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일주일간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획된 통합 프로젝트입니다. 캠페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산업계, 시민단체가 협력하여 상시 운영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전국 17개 시·도와 250여 개 기초 지자체가 참여하도록 유도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학교 및 기업, 마을 공동체 단위의 기후 행동 실천 교육, 자발적 탄소 감축 서약, 에너지 효율 개선 점검, 생태 보전 캠페인, 생활 속 적응 기술 시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참여 기관은 캠페인 전용 플랫폼에서 진행 상황과 성과를 실시간 보고합니다. 특히 모바일 앱을 활용한 디지털 점수제를 도입해 개인과 단체가 참여도와 감축 실적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우수 실천 사례에는 환경부 장관 표창과 지역 우수상, 기업 대상 친환경 기술 시범사업 참여 기회를 부여합니다. 이와 함께 캠페인 기간 중 전국 주요 도시에서는 ‘기후 행동 데이’ 현장 행사가 열려 시민들이 LED 조명 교체, 전기차 시승, 재사용 용기 사용 체험, 탄소발자국 계산과 감축 방법 안내 등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에서는 대중교통 무료 이용 캠페인과 거리의 친환경 제품 팝업스토어 운영, 청소년 대상 기후 토론회가, 농어촌 지역에서는 이탄지 복원 체험과 친환경 농법 설명회,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마켓이 병행 개최되어 도시와 농촌 전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캠페인이 확산되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캠페인운영은 정부 주도의 기획에서 끝나지 않고, 다층적 협업과 디지털 연계를 통해 전국민적 참여를 유도하며, 기후변화 대응의 일상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실천방법
캠페인 기간 동안 제시된 실천방법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일상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가정과 사무실에서는 냉·난방 온도 조절, 대기전력 차단, 고효율 LED 전등 교체, 단열 성능 개선 등 에너지 절감 실천 항목을 수립하여 개인별 탄소 배출량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매일 점검하고 기록합니다. 둘째, 교통 부문에서는 출퇴근 시 대중교통·자전거·도보 이용을 권장하며, 카셰어링과 전기차 충전소 정보 제공, 친환경 차량 시승 예약 서비스를 지원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셋째, 식생활에서는 일주일에 최소 두 끼를 채식 위주로 구성하는 ‘비건 식단 챌린지’를 도입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온라인 직거래 장터와 연계된 소비 리워드 제도를 운영합니다. 넷째,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분리배출 교육 및 가정 내 재활용품 수집·제출 방법을 안내하고, 소모품 교환·공유 마켓을 통해 불필요한 물품 소각을 줄이며,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합니다. 다섯째, 기후 적응을 위한 실생활 팁으로서는 비상용 대체 전원 확보, 폭염·한파 대비 건강 수칙, 우수 침투형 정원·빗물 정원 설치 방법 등을 소개하여 기후 이상 현상에 대한 대비 능력을 강화합니다. 이와 함께 실천방법을 공유하는 온라인 캠페인 해시태그(#기후행동,#적응생활)를 통해 참여자 간 경험과 팁을 교환하도록 유도하며, 우수 게시물에 대한 소정의 환경보호용 기념품 제공 등 인센티브를 마련해 동기부여를 극대화합니다. 또한 각 생활단계별, 연령별, 직업별 맞춤형 실천 방법을 추천하는 AI 챗봇을 캠페인 플랫폼에 탑재해 사용자 문의에 실시간 대응하고, 개인 맞춤 리포트를 월말에 발송하여 감축 성과와 다음 달 목표를 제안하는 구조를 갖추었습니다. 이러한 실천방법 가이드는 단순한 권고 수준을 넘어, 과학적 근거와 최신 정책 동향을 반영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자 합니다.
문화확산
지속 가능한 캠페인 효과를 위해서는 일회성 참여를 넘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사회적 문화확산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공공·민간·교육 분야의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여 ‘기후 행동 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에서는 학생 주도의 녹색 동아리 활동, 기후체험 교육, 교사 대상 온·오프라인 워크숍을 통해 기후 이해도를 높이고 실천 의지를 강화합니다. 기업 부문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에 기초한 ‘그린 리포트 챌린지’를 전개하여, 자발적 탄소 배출 감축 목표 및 실적을 공개하고 우수 사례를 산업별 협회와 공동으로 홍보합니다. 지역사회에서는 마을 단위 탄소중립 서포터즈를 모집해 자율적으로 거리 환경 정화, 에너지 설계 컨설팅, 마을 숲 조성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하며, 중앙정부는 성과를 디지털 배지 형태로 발급하여 참여 단체와 개인의 기여를 가시화합니다. 이와 함께 미디어 파트너와 협력해 기후 다큐멘터리, 팟캐스트,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며,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캠페인을 통해 젊은 세대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냅니다. 특히 지역 축제·공연·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기후 메시지를 생활문화와 융합시키고, 온·오프라인 실시간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누구나 접근 가능한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문화확산을 효과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캠페인 전용 플랫폼은 참여 게시물 수, 오프라인 행사 참여자 수, 미디어 노출량, 설문조사 기반 인식 변화 지표 등을 실시간 대시보드로 제공하며, 연말에는 종합 성과 보고서를 발간해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매년 지구의 날을 기점으로 지속 가능한 캠페인을 재구성하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기후 위기 대응 문화가 한국 사회 전반에 내재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문화확산 전략은 개인의 행동 변화를 넘어서 공동체적 책임과 연대의식을 강화하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토대를 확고히 다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