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은 2015년에 등장한 탈중앙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비트코인과 함께 가장 널리 알려진 암호화폐 중 하나입니다. 비트코인처럼 암호화폐 송수신 기능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이라는 독특한 기술 덕분에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어요. 스마트 계약은 조건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계약으로, 중개자 없이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더리움은 분산화된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보안성과 투명성도 훨씬 강화됩니다. 한편, 이더리움은 처음에는 Proof of Work(PoW)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했지만, 에너지 소비와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roof of Stake(PoS)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어요. 이 방식은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운영을 가능하게 하며, 속도와 효율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활용 분야와 역사
이더리움은 디파이(DeFi)와 NFT(Non-Fungible Tokens) 분야에서 특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디파이는 은행이나 중앙기관 없이 대출, 예금,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탈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을 뜻하는데, 이더리움은 이를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어요. 또, NFT는 고유한 디지털 자산을 블록체인에 등록해 거래할 수 있는 기술로, 예술 작품이나 게임 아이템 등을 이더리움을 통해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역사는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2016년에는 DAO 해킹 사건이 일어나면서 네트워크가 하드포크를 거쳐 두 개로 나뉘었죠. 그 후,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통해 2020년에는 이더리움 2.0이 발표됐고, 이는 Proof of Stake 방식으로의 전환을 포함한 큰 업그레이드였습니다. 이더리움 2.0은 보안성, 확장성,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변화였어요.
이더리움 2.0과 거래 방법
이더리움 2.0은 Proof of Stake(PoS) 시스템과 샤딩(Sharding)을 통해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변화입니다. 네트워크의 속도와 처리 용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나 원화 등을 사용해 이더리움을 구입하거나 판매할 수 있으며, 이를 메타마스크(MetaMask)나 트러스트 월렛(Trust Wallet) 등의 월렛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 실행과 거래 수수료 지불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를 보유하고 있으면 디앱(DApp)과 디파이(DeFi) 서비스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죠.
이더리움의 장점과 단점
이더리움의 가장 큰 장점은 스마트 계약과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스마트 계약은 자동으로 실행되는 계약을 통해 중개자 없이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DApp은 탈중앙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욱 투명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듭니다. 또한, Proof of Stake로의 전환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고, 이는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더리움은 여전히 확장성과 거래 수수료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네트워크가 혼잡해지면 거래 속도가 느려지고, 거래 수수료인 가스비가 급등할 수 있죠. 이 문제는 이더리움 2.0의 샤딩으로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큰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