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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계 빅4,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로 기록적인 성장 달성과 앞으로의 전

by OnePlayZone 2025.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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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방산업계 빅4,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하다

2024년 국내 방산업계를 대표하는 빅4 기업이 또다시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 네 개 기업의 지난해 총매출은 무려 22.5조 원에 달하며, 영업이익은 2.6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8%와 114% 증가한 수치로, 방산업계의 급성장세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실적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매출 10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 방산업계 최초로 '10조 클럽'에 가입했다. 방산 수출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50%를 돌파했다. 이는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의 대규모 수출 계약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폴란드와 체결한 무기 수출 계약이 본격적으로 이행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몇 년간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폴란드와의 방산 계약을 시작으로 동유럽, 중동, 동남아 등 여러 국가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폴란드와 체결한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계약은 방산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계약으로 인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만 60대 이상의 K9 자주포와 40대 이상의 천무를 납품할 예정이다. 이 같은 대형 계약들은 향후 몇 년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단순히 무기를 수출하는 것을 넘어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까지 고려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폴란드 현지에서의 조립 및 생산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단순한 공급업체를 넘어선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산업계 성장, 앞으로의 전망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방산업계는 향후 몇 년간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계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각국의 방위산업 투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한국의 방산업체들은 글로벌 무기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뿐만 아니라 현대로템, KAI, LIG넥스원도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K2 전차를 중심으로 유럽과 중동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KAI는 FA-50 경공격기의 추가 수출을 추진 중이다. LIG넥스원은 정밀 유도 무기와 방공 시스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중동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결국, 국내 방산업체들은 단순한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 기술 이전, 합작 투자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전략이 지속된다면, 한국 방산업계의 글로벌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방산업계 빅4의 성공적인 실적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한국 방산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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